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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채리나, ‘그알’ 故 김성재 편 방송 청원 20만에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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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채리나, ‘그알’ 故 김성재 편 방송 청원 20만에 감사 인사

입력
2019.09.0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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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과 채리나가 고 김성재의 사망사건 미스터리를 다룬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관련 국민청원 20만명 돌파에 네티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SBS 제공
김창열과 채리나가 고 김성재의 사망사건 미스터리를 다룬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관련 국민청원 20만명 돌파에 네티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SBS 제공

가수 김창열과 채리나가 '그것이 알고싶다' 고(故) 김성재 편 관련 국민청원 20만명 돌파에 기뻐했다.

김창열은 2일 자신의 SNS에 "김성재 '그것이 알고싶다' 국민청원 20만. 여러분이 해냈어요.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게시글에 채리나도 "성공!!"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앞서 '고 김성재 사망사건 미스터리' 편을 방송할 예정이었으나, 고 김성재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김모씨가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되며 결국 전파를 타지 못했다.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고 김성재 님의 사망 미스터리를 다룬 '그것이 알고싶다' 방영하게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고, 2일 오후 기준 20만 5천 명 넘는 네티즌이 여기 참여했다.

최근 김창열, 채리나, 김송, 황혜영, 현진영, 이하늘 등 김성재의 동료 가수들은 각자의 SNS에 김성재와의 추억을 소개하며 국민청원 동참을 독려하기도 했다.

한편 고 김성재는 지난 1993년 듀스로 데뷔했고, 1995년에는 솔로앨범을 발표했으나, 컴백 하루 만인 같은 해 11월 20일 사망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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