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김경철(59ㆍ사진) 전 한국교통연구원장을 제8대 대전도시철도공사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대전도시철도공사 임원추진위원회가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추천한 3명에 대해 검토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김 내정자는 한국교통연구원장, 한국과학기술원(KAIST) 녹색교통대학원 초빙교수, 서울연구원 도시교통연구부 연구부장(선임연구위원) 등을 지냈다. 2014년 9월부터 지금까지 필리핀교통부 교통특별자문관을 맡고 있다.
김 내정자는 서울시 정책인 대상(교통체계 개편 관련) 등 다양한 교통 관련 상을 수상하고, 교통관리 부문 박사학위를 보유한 교통 전문가다.
시는 이달 초 인사청문간담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김 내정자를 정식 임명할 예정이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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