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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예요’ 이혜근, 친정 엄마께 급히 '남편 생일상' 부탁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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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예요’ 이혜근, 친정 엄마께 급히 '남편 생일상' 부탁한 사연은?

입력
2019.09.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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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근이 ‘남편 생일상’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TV 조선 제공
이혜근이 ‘남편 생일상’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TV 조선 제공

이혜근이 ‘남편 생일상’과 관련된 비하인드를 전한다.

2일 오후 방송되는 TV CHOSUN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에서는 '가깝고도 먼 당신'이라는 주제로 알다가도 모르겠는 '시가'와 '처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방송인 이윤철의 아내 조병희는 집에 며칠간 친정 엄마가 머무르자 이윤철이 불편한 기색을 있는 대로 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윤철이 집에 들어올 때 장모님이 있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장모님 가셨어?"라고 큰 소리로 이야기했다는 것이다. 여성 출연자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이윤철은 "거짓말을 못해서 그런 것이다"라며 변명했지만 비난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어서 전 야구선수 이병훈의 아내 백영미는 시어머니 말대로 했다가 핀잔을 받았던 사연을 밝혔다.

시어머니가 "다른 것 하지 말고 남편한테만 맞춰서 생활해라"라고 말해 출근이 늦은 남편 시간에 맞춰 생활했지만, 어느 날 시어머니가 전화로 늦게 일어나서 생활하는 며느리 백영미에 대해 험담을 한 것이다.

백영미는 "어머니가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다"라고 시어머니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지만, 남편 이병훈은 "내가 쉬는 날도 왜 두 시에 일어나냐"며 아내 백영미의 주장에 반박했다.

배우 이혜근은 결혼 후 맞이한 남편의 첫 생일에 시어머니가 "남편 미역국은 끓여줬냐"라고 전화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이혜근이 "새벽부터 촬영이 있어서 아직 못 차려줬다"라고 말했더니 시어머니 기분이 극도로 안 좋아져 눈치만 봤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결국 친정 엄마에게 전화해 남편 미역국을 끓여달라고 부탁했고, 이를 들은 신은숙 변호사는 "이혼 사유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TV CHOSUN ‘인생감정쇼 얼마예요?’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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