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교통·물가 등 서울시 '추석 연휴 5대 종합대책' 시행
서울시는 오는 13일과 14일 추석 귀경객을 위해 버스ㆍ지하철 막차 연장운행을 오전 2시까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막차 연장 버스노선은 서울역 등 5개 기차역과 강남터미널 등 4개 터미널을 경유하는 129개 노선이다. 아울러 고속ㆍ시외버스(서울발 기준)도 증편 운행하고 올빼미버스와 심야택시도 늘려 연휴기간 중 귀가 걱정을 덜 예정이다.
지하철은 13일, 14일 총 296회 운행해 전년 대비 2회 증회하고 버스는 서울역 등 기차역 5곳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등 4곳 등 총 9개곳을 경유하는 129개 노선의 배차시간을 조정한다.
고속ㆍ시외버스는 전년 대비 1일 평균 차량 822대(28%) 규모, 운행횟수 1,166회(24%) 및 수송가능 인원은 3만9,600명(44%)이 늘어나게 된다. 그 결과 1일 총 6,001회 운행으로 13만 명의 수송능력(만차 기준)을 확보해 귀성ㆍ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올빼미버스는 9개 노선 72대에서 오후 11시40분부터 다음달 오전 3시45분까지, 심야택시는 작년보다 142대 늘어난 3,124대를 오후 9시부터 다음달 오전 9시까지 운행한다.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이 없도록 당직ㆍ응급의료기관,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하고 120다산콜센터 24시 운영과 성묘객 편의제공 등을 통해 연휴 기간 시민 불편을 줄이는데 힘쓴다는 계획이다.
배성재 기자 passio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