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찰, ‘프로듀스101’ 시즌 1~3도 조사 중…Mnet ‘아이돌학교’는 제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찰, ‘프로듀스101’ 시즌 1~3도 조사 중…Mnet ‘아이돌학교’는 제외

입력
2019.09.02 13:03
0 0
경찰이 ‘프로듀스X101’(오른쪽)에 이어 ‘프로듀스48’(왼쪽)을 비롯한 이전 시즌도 조사 중이다. Mnet 제공
경찰이 ‘프로듀스X101’(오른쪽)에 이어 ‘프로듀스48’(왼쪽)을 비롯한 이전 시즌도 조사 중이다. Mnet 제공

경찰이 '프로듀스X101' 이전 시즌에서도 조작 의혹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프로듀스X101'을 비롯한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들의 수사 및 조사 상황에 대해 밝혔다.

올해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은 투표수 조작 의혹과 관련한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CJ ENM 사무실과 문자 투표 데이터 보관업체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에 대해 경찰 측은 "관련 자료를 먼저 압수 수색을 했고 관련해 여러 의혹이 제기되니까 추가로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투표 로우데이터(원자료)와 최종 순위 간 변동이 있는지는 수사 중이기 때문에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프로듀스 101' 시리즈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시즌별로 이어져왔다. 지난달 30일 KBS 측은 시즌3인 '프로듀스 48'의 조작 의혹을 제기하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 측은 "이전 시즌 1∼3에 대해서도 불공정한 부분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경찰은 2017년 방송된 '아이돌학교' 투표 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하는 것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프로듀스X101'을 통해 데뷔한 엑스원 멤버들은 지난달 27일 데뷔 기자간담회 당시 "저희가 연습에 매진하고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논란을) 접할 기회가 없었다. 저희의 활동을 통해 그런 얘기를 씻어낼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의혹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