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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특허정보원, 특허 번역업계 의견청취를 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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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특허정보원, 특허 번역업계 의견청취를 위한 간담회 개최

입력
2019.09.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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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특허정보원은 8월 30일(금) 10시 서울지원에서 한국특허영문초록(이하 KPA) 발간사업과 관련한 개선의견을 청취하고자 민간 번역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간담회는 KPA 영문번역 용역 민간사업자 선정과정을 설명하고, 효율적 사업수행과 민간 번역업계 지원을 위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한국특허정보원은 그동안 공정한 사업자 선정을 위해 평가위원 구성과 선정, 품질평가 등에서 다양한 개선을 해 왔다. 특히, 평가위원 구성과 관련해서는 영어와 기술에 관한 지식이 모두 필요한 KPA 영문번역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영어 전문가와 기술 전문가를 동일한 비율로 조정한 바 있다.

참석한 번역업체 관계자들은 “KPA 영문번역 용역사업은 번역시장에 일자리 창출·유지 및 WIPO(세계지식재산권기구) 번역사업과 같은 해외사업 입찰·수주에 크게 도움이 되므로 본 사업이 유지·확대되도록 힘써 달라”고 하였으며, “사업자 선정 시 경영상태 배점 조정과 평가위원 구성비율 등을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국특허정보원 관계자는 “그동안 민간 번역업체와 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고, 경영상태 배점은 타 사업에 비해 불리하지 않도록 조달청 규정을 참고하여 책정한 것이다”고 하면서 “오늘 간담회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특허청과 논의를 거쳐 민간 번역업계 전체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개선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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