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순차적으로 409곳에 922개 분리함 두기로
대구지역에 가정에서 사용한 소형 폐가전제품을 바로 버릴 수 있는 전용 수거함이 설치된다.
대구시는 환경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함께 동구 79곳, 수성구 104곳 등 8개 구ㆍ군의 공동주택 409곳에 폐가전제품 전용 수거함 922개를 순차적으로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금까지 가정에서 사용하는 텔레비전이나 세탁기 등 대형폐가전제품은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로 배출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선풍기, 전기밥솥 등 소형 폐가전제품은 5개 이상 돼야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5개가 안되면 1,000원의 비용을 부담해 버리거나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했다.
지형재 대구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사업의 효과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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