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서울외곽북부구간 요금 인하 후 이용자들 “더 많이 이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서울외곽북부구간 요금 인하 후 이용자들 “더 많이 이용”

입력
2019.09.02 09:54
수정
2019.09.02 11:43
0 0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일산-퇴계원) 요금 인하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서울고속도로 제공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일산-퇴계원) 요금 인하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서울고속도로 제공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일산-퇴계원) 요금 인하 후 이용자 2명 중 1명은 도로를 평소보다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도로 운영사인 서울고속도로㈜는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이용자 대상 설문을 진행한 결과 지난해 3월 통행료 인하 후 도로를 더 자주 이용한다고 답한 응답 비율이 전체 조사인원(330명)의 45%(149명)로 나왔다. 평소와 별 차이 없다고 답한 응답 비율은 47%(155명)였다.

통행료 인하 후 좋은 점으로는 경제적 부담 감소가 61%로 가장 높았고, 직원 친절도 향상(13%)과 도로 관리 개선(9%), 도로 정체 없음(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통행료 인하에 대한 만족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71%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 도로의 이용 목적으로는 출퇴근과 거래처 방문 등의 비즈니스 목적이 60% 이상이었으며, 여행, 가족(친지) 방문이 뒤를 이었다. 도로 이용 횟수는 주 1회 이상 이용이 57%였고, 월 1~2회 이용자도 30%로 나왔다.

서울고속도로 관계자는 “지난해 통행료 인하 후 전년 대비 교통량이 860만대 이상 늘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조사를 통해 졸음쉼터 등 휴게 공간 마련과 교통 정보 확대 등의 운전자 편의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서울고속도로㈜는 지난해 3월 29일부터 국토교통부와 협약 변경을 통해 서울외곽 북부구간(일산-퇴계원 36.3㎞) 통행료를 최대 33%(소형승용차 기준 4,800원→3,200원) 인하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