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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이웃’ 오지호X오광록, 코믹 매력 대방출

입력
2019.09.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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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와 오광록이 ‘수상한 이웃’으로 코믹 연기를 펼친다. ‘수상한 이웃’ 스틸
오지호와 오광록이 ‘수상한 이웃’으로 코믹 연기를 펼친다. ‘수상한 이웃’ 스틸

영화 ‘수상한 이웃’이 각양각색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아낸 2차 보도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수상한 이웃’은 의문의 사건이 계속된 한 동네에 나타난 오지라퍼 꼬질남 태성(오지호)과 엉뚱한 이웃들이 엮이면서 벌어지는 웃음 폭발 단짠 코미디 영화다.

2일 공개된 2차 보도스틸에는 오지호의 코믹한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언뜻 칼을 들고 입에 피를 묻힌 채 노려보는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딸기잼을 묻힌 채 빵 칼을 물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동네 경비원 덕만 역을 맡은 오광록은 캐릭터가 가진 따뜻한 성격과는 달리 알 수 없는 비밀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어 그가 가진 사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 ‘수상한 이웃’이 보도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수상한 이웃’ 스틸
영화 ‘수상한 이웃’이 보도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수상한 이웃’ 스틸

더불어 매일 정장 차림으로 놀이터를 출근하며 눈치를 보는 영식(안지환)이나 동네 첫사랑 아이콘 혜진(김수정)의 시니컬한 반전 모습도 함께 공개돼 예측할 수 없는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독특한 성격의 극성 캣맘과 마을에서 벌어진 물음표 사건의 범인을 예측하고 있는 이웃들의 모습은 영화 속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수상한 이웃’은 오는 10월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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