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엠버가 10년 만에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1일 엠버는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과 함께 손편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엠버는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부터 SM 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의 계약이 종료됐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SM과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기다려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 드리고 싶어요. 앞으로도 더 열심히 더 열정적인 엠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MeU(에프엑스 팬클럽)들 영원히 사랑하고 앞으로도 만나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9년 그룹 에프엑스로 가요계에 데뷔했던 엠버는 10년 만에 SM을 떠나게 됐다. 에프엑스는 멤버 설리가 탈퇴한 뒤 4인조로 활동을 이어왔지만 2016년 이후 신곡 발매가 중단된 상태였다. 이 가운데 엠버가 계약 종료를 맞으며 에프엑스의 향후 그룹 활동에 대해서도 다시금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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