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내가 사서’ 등 다양한 행사
독서의 계절을 맞아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이 이달 한 달간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작은도서관은 2일부터 30일까지 “독(讀)독(讀)독(讀), 책이 노크하네요'와 초성을 보고 책 제목을 맞히는 ‘이 책은 무엇일까요’, 도서관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는 ‘오늘은 내가 사서’ 등 시민 참여행사를 이어간다.
도서관에는 이주혜 작가의 그림책 ‘더 높은 곳의 고양이’ 원화 13점도 전시되고 30일에는 ‘추억을 그리는 여행드로잉’이라는 주제로 펜드로잉 기법을 배우는 특강도 열린다.
작은도서관은 또 △신규회원 20명에게 독서관련 용품을 모은 꾸러미도 증정하는 ‘어서와 우리 도서관은 처음이지’ △지난 잡지를 무료로 나눠주는 ‘과월호 잡지를 드림’ △희망도서 신청권수를 2배로 늘여주는 ‘희망도서 2배 업’ △상반기 주제별 인기도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어떤 책이 핫하지’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차혁관 대구시 교육협력정책관은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통해 책과 거리를 좁히고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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