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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공공자전거 ‘별타고’… 친환경 관광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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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공공자전거 ‘별타고’… 친환경 관광도시 만든다

입력
2019.09.01 09:35
수정
2019.09.0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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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영천시청과 영천역 등 20여곳에 자전거역 운영

영천 시민들이 영천시 공공자전거 '별타고'를 타고 도심을 달리고 있다. 영천시 제공
영천 시민들이 영천시 공공자전거 '별타고'를 타고 도심을 달리고 있다.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가 2일부터 공공자전거 ‘별타고’ 운영을 통해 친환경 도시를 위한 페달을 밟는다.

영천시는 영천시청과 영천시립도서관, 영천역 등 주요 기관과 영천댐공원,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등 관광명소 20여곳에 별타고 자전거역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무인자전거 시스템인 별타고는 관제운영센터, 공공 자전거역, 스마트단말기(스마트폰)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15세 이상이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별타고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별타고 앱을 통해 이용방법과 자전거역 위치, 대여가능 자전거 수 등 관련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1일권 1,000원, 30일권 3,000원, 1년권 2만원으로 선택가능하며 1회 대여시간은 2시간이다. 자전거는 역 아무 곳에서나 반납하면 된다.

영천시는 내년 상반기부터 열차승차권 예매 앱인 코레일톡과 연계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들이 별타고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영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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