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영천시청과 영천역 등 20여곳에 자전거역 운영
경북 영천시가 2일부터 공공자전거 ‘별타고’ 운영을 통해 친환경 도시를 위한 페달을 밟는다.
영천시는 영천시청과 영천시립도서관, 영천역 등 주요 기관과 영천댐공원,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등 관광명소 20여곳에 별타고 자전거역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무인자전거 시스템인 별타고는 관제운영센터, 공공 자전거역, 스마트단말기(스마트폰)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15세 이상이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별타고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별타고 앱을 통해 이용방법과 자전거역 위치, 대여가능 자전거 수 등 관련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1일권 1,000원, 30일권 3,000원, 1년권 2만원으로 선택가능하며 1회 대여시간은 2시간이다. 자전거는 역 아무 곳에서나 반납하면 된다.
영천시는 내년 상반기부터 열차승차권 예매 앱인 코레일톡과 연계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들이 별타고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영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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