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과 성빈센트병원에서 ‘실손보험빠른청구’ 서비스가 시행된다. 핀테크 업체 지앤넷이 지난해 9월 인천성모병원에서 실손보험빠른청구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난 5월 가톨릭학원 및 평화이즈와 계약해 서울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을 시작으로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실손보험빠른청구 서비스는 병원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이용해 실손보험에 가입한 환자가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출력물 없이 보험사로 전송, 청구하는 시스템이다. 환자가 병원에서 진료비 계산서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 등의 서류를 출력 받아 보험사로 제출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이러한 모든 서류를 출력해줘야 하는 병원과 접수 서류의 진위 확인 절차를 위해 많은 인력을 사용하던 보험사의 불편도 해소했다.
지앤넷의 실손보험빠른청구 서비스는 2017년 분당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인하대병원, 중앙대병원, 인천성모병원, 강동성심병원, 자생한방병원 등은 물론 치과병원에서도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전국 1만3,000여 약국에서도 쓰이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