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의 기타 케이스가 부셔졌다.
3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긴어게인3’에서는 폴킴, 태연, 이적, 적재, 김현우가 버스킹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버스킹을 하던 중 지나가던 차가 차도와 가까이 놓여있던 이적의 기타 케이스를 밟고 지나가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버스킹 멤버들은 당황했지만 확인해 본 결과 기타는 멀쩡했다. 부서진 것은 기타 케이스뿐 이었다.
이적은 “순간 머리가 하얘졌다”라고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태연은 “’어떻게 처음부터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지? 짰나? 이거 연출된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액땜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작은 소동에도 출연진은 버스킹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비긴어게인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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