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 15000원 닭볶음탕 맛집이 화제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2TV 생생정보’의 ‘가격파괴 WHY’ 코너에서는 15000원 닭볶음탕 맛집이전파를 탔다.
이날 소개된 맛집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곳이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국내산 닭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닭볶음탕 맛집은 부드러운 고기 맛부터 1500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손님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닭볶음탕을 제공할 수 있는 이유는 식당이 지하 1층에 있어 임대료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또한 사장은 매일 직접 시장에서 닭을 대량 구입해 원가를 절감하기도 했다.
맛집의 주인장은 잡냄새 제거의 비결로 "소금으로 씻어서도 해 보고, 한약재를 넣어서도 해봤지만, 결과적으로는 생강을 넣어서 삶는 게 잡냄새 제거에 가장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닭 한 마리와 감자, 양념장, 특제 육수를 넣고 압력솥에서 한 번 더 삶았다. 주인장은 "1차로 끓인 건 잡냄새 제거를 위한 것이다. 압력솥에서 삶는 건 육질을 부드럽게 하고 육수와 소스가 어우러지게 하는 비법"이라고 중요한 과정이라 전했다.
해당 맛집을 찾은 전문가는 “닭가슴살도 상당히 부드럽다", “정성이 많이 들어간 맛”이라고 극찬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