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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靑 “조국 청문회 연기, 무산시키려는 거냐”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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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靑 “조국 청문회 연기, 무산시키려는 거냐” 비판

입력
2019.08.30 16:48
수정
2019.08.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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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정 정무수석 “낙마시키려는 정치공세”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30일 오후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30일 오후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30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일정을 다음달 2~3일에서 연기하자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사실상 청문회를 무산시키려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국회가 스스로 만든 법을 어기는 것으로, 국회의 직무유기”라고도 했다.

강 수석은 “조국 후보자에게 소명 기회도 주지 않고 정치공세로 낙마시키고자 하는 의도로밖에 안 보인다”며 유감을 표명하는 한편, “국회는 약속한 일정대로 조국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법을 준수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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