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처 남기고, 이중주차 피해야”
경남도교육청은 추석 연휴인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도민과 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도내 학교와 도서관, 교육지원청 등 각종 교육기관의 주차장 882곳을 무료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차장 개방 학교와 교육기간돤 경남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ne.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연휴 기간 공사 등을 진행하는 학교는 주차장을 개방하지 않는다.
개방 주차장은 일반 주차장과 달리 별도 관리인력 없이 운영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긴급한 경우와 차량보호를 위해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야 하고, 이중주차 등 다른 이용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또 학교나 교육기관 시설물 역시 훼손하지 않고 깨끗하게 사용해야 한다.
최형숙 경남도교육청 재정복지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많은 귀성객들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명절 연휴 기간 더 많은 학교가 주차시설을 개방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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