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에퀴닉스, 서울에 데이터센터 개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에퀴닉스, 서울에 데이터센터 개설

입력
2019.08.30 14:48
수정
2019.08.30 16:32
0 0

세계적인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에퀴닉스가 서울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했다.

에퀴닉스는 30일 한국에 첫 데이터센터인 SL1을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25개국 53개 도시에 20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에 개설한 서울 데이터센터는 약 542평 규모의 서버 보관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1,000개의 서버를 보관할 수 있도록 약 968평 규모로 확장된다.

에퀴닉스는 물리적인 공간과 함께 인터넷 연결 및 전 세계 에퀴닉스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에퀴닉스 인터넷 익스체인지’, ‘크로스 커넥트’, ‘에퀴닉스 커넥트’ 등의 솔루션을 ‘플랫폼 에퀴닉스’라는 이름으로 묶어서 함께 제공한다. 플랫폼 에퀴닉스는 전 세계 2,900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 및 정보기술(IT) 업체와 연결돼 있다. 네이버가 플랫폼 에퀴닉스를 이용해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특히 이 업체는 SL1의 통신업체 중립성을 강조했다. 장혜덕 한국 에퀴닉스 지사장은 “SL1은 특정 통신업체에 치우쳐 있지 않고 다양한 인터넷서비스(ISP) 업체들이 들어와 있기 때문에 기업들이 원하는 통신업체의 서비스를 고를 수 있다”고 말했다.

에퀴닉스는 데이터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올해 2조원을 들여 13개의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미 서울, 중국 상하이, 일본 도쿄 센터를 상반기에 개소했으며 4분기 중 호주의 멜버른과 시드니, 싱가포르 등지에 추가 개소할 계획이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