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조진웅 “설경구, 대학 다닐 때부터 내 롤모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조진웅 “설경구, 대학 다닐 때부터 내 롤모델”

입력
2019.08.30 11:47
0 0
조진웅(왼쪽)이 설경구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국일보 DB
조진웅(왼쪽)이 설경구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국일보 DB

배우 조진웅이 설경구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퍼펙트맨'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용수 감독과 주연 설경구, 조진웅이 참석했다.

이날 조진웅은 설경구에 대해 “인생의 롤모델이다. 대학교 다닐 때부터 설경구 선배님은 저의 연기의 롤모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998년도에 군대에서 휴가 나와서 선배님의 연극을 봤다. 정말 발이 땅에 안 닿아 있는 것처럼 날아다니시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조진웅은 “선배님 집에 가면 술 마시는 놀이 공간이 있다. 책장이 있다. 대한민국 상이란 상은 거기 다 있다”며 “존경해 마지않는 선배와 협연하면서 행복했다. 연기할 때 열어주고 막 놀 수 있게 해줬다”고 회상했다.

더불어 그는 “선배님이 우리 영화를 하신다고 처음 들었을 때 너무 기뻐서 제 와이프랑 펄쩍 뛰었다. 인간이 이렇게 높이 뛸 수 있나 싶을 정도로 팔짝 뛰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퍼펙트맨'은 조직 보스의 돈 7억을 빼돌려 주식에 투자하지만 사기꾼에게 속은 뒤,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7억을 구해야 하는 영기(조진웅) 앞에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