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 대구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2019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총회’…내년 사업 선정
대구시민 5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축제를 연다.
대구시는 다음달 2일 대구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2019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총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총회는 △2020년 시정참여형 사업 선정 및 발표 △지역참여형 사업 및 읍면동 지역회의 지원사업 승인 △2017~19년 우수사업 경진대회 △청소년 주민참여예산 제안대회 △퍼포먼스 및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대구의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시정참여형 90억원, 지역참여형 40억원, 읍면동 지역회의 지원사업 20억원 등 150억원 규모다.
이중 시정참여형 사업은 타당성 검토와 구체화 과정을 거쳐 130건 115억원의 사업이 총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달 구ᆞ군 총회와 읍면동 주민총회를 거쳐 선정된 지역참여형, 읍면동 지역회의 지원사업도 총회의 승인을 받으면 된다.
주민참여예산 우수사업 경진대회는 6개 사업을 선정하고, 청소년 주민참여제안대회에는 9개 기관 12개 동아리 170여명이 참여해 5개 사업을 시상한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시행 5년째를 맞은 주민참여예산제는 규모도 2배 이상 증가했고, 내용도 모범적”이라며 “사업제안과 선정, 집행까지 예산 전 과정에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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