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창석이 이채은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29일 오후 TV조선에서 방송된 ‘연애의 맛 2’에서는 이채은이 커플링을 잃어버려 당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창석 이채은 커플은 가방을 뒤적이고 식당을 찾아가 보는 등 노력을 기울였지만 반지는 발견되지 않았다. 커플은 결국 해변으로 향했다. 그러나 해변에도 반지는 없었다.
이채은은 “밤이라서 너무 안 보인다”라며 속상해했고 계속 반지를 찾다가 포기한 오창석은 “그냥 가자. 없다”라고 말했다. 이채은은 거듭 사과를 했다.
잃어버린 커플링으로 계속 마음고생을 하던 오창석 이채은 커플은 차에 올랐다. 그러던 중 갑자기 이채은의 전화벨이 울렸다. 전화를 건 사람은 피크닉 세트 렌트 업체의 사장님이었다. 사장님은 “정리하다가 반지를 찾았다”라고 알렸다.
오창석 이채은 커플은 반지를 찾으러 갔지만 여전히 분위기는 무거웠다. 오창석은 편의점을 가겠다며 이채은을 두고 숙소를 벗어났다. 잠시 후 오창석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그는 숙소에 자신의 지갑이 있는지 물었고 이채은은 오창석의 지갑을 찾으러 일어났다.
이채은이 도착한 방의 침대 위에는 하늘색 원피스가 놓여있었다. 오창석은 전화로 “그거 입고 아일랜드 바로 와달라”라고 말했다. 오창석의 깜짝 이벤트에 이채은은 미소 지었다.
오창석과 이채은은 음식을 먹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채은은 오창석에 “반지를 소중하게 생각하다 보니까 자꾸 뺐다가 꼈다가 해서 잃어버렸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애의 맛 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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