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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빌리아의 이발사’ 에릭, 장인 이발사 손길에 눈물 글썽인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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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빌리아의 이발사’ 에릭, 장인 이발사 손길에 눈물 글썽인 사연은?

입력
2019.08.2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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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이 할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언급했다. MBC 에브리원 제공
에릭이 할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언급했다. MBC 에브리원 제공

에릭이 ‘세빌리아의 이발사’에서 눈물 날 뻔한 순간을 고백한다.

오는 22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에서는 손님이 점점 많아지는 이발소, 미용실의 영업 6일차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오후 영업을 앞둔 이발소. 휴식을 취하던 중, 장인 이발사가 에릭의 머리를 감겨주었다.

장인 이발사의 샴푸부터 드라이, 스타일링까지 받은 에릭은 “아까 눈물 날 뻔 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할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다. 선생님이 머리를 해주시는데 할아버지가 만져주시는 느낌이 들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옆에 있던 이민정이 “울지마. 울지마”라며 위로를 해줬다는 후문이다.

특히 에릭은 이발소 손님들을 위해 한국 전통 음료 ‘식혜’를 직접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다. 늦은 저녁, 에릭은 엿기름 물을 만들고 면보에 엿기름 물을 거르는 등 모든 과정을 직접 해내며 밤잠을 설쳤다.

다음 날, 에릭이 손님에게 “내가 직접 만든 한국 전통 음료 마셔보겠냐”라며 적극적으로 식혜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에릭이 눈물을 흘릴 뻔한 사연부터 직접 만든 식혜에 대한 반응은 29일 오후 10시 10분 MBC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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