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와 아산시가 공직자 청렴도 향상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29일 천안시와 아산시에 따르면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과 신뢰행정 구현을 목표로 자체감사기구 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상생협력을 추진 중인 두 도시는 협력분야를 감사정보 교류와 감사 인적자원 역량강화 등 교류범위를 확대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감사정책 및 선진감사기법 등 감사정보 교류 △감사활동 시 전문분야 인력 지원 및 인적교류 상호 노력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세미나 등 공동 개최 △양 기관의 감사 교육, 토론회 등 상호 초청 및 참여 등이다.
앞으로 두 도시는 감사업무 교류와 지원 노력을 통해 감사역량을 강화시켜 청렴문화 확산, 감사 전문성과 신뢰성을 제고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앞으로 아산시 자체감사 기구와의 밀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감사의 투명성을 향상시켜 시민에게 더욱 신뢰 받을 수 있는 천안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청렴은 시민에게 사랑 받는 행정을 펼치는 지자체가 갖추어야 할 필수 가치로 아산과 천안이 협력해 더 나은 감사 시스템을 갖춰 청렴도를 높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협약식을 마친 뒤 두 도시의 청렴시민감사관과 감사부서 직원 80여명을 위한 ‘청렴시민감사관의 역할’이라는 소양교육이 실시됐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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