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씨네 편의점’ 시즌4가 내년 1월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에서는 캐나다 시트콤 드라마 ‘김씨네 편의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폴 선형 리, 진 윤, 안드레아 방을 비롯해 ‘김씨네 편의점’의 총 제작자이자 전 미국 NBC 방송 부사장 겸 전 캐나다 국영방송 CTV 대표 이반 피싼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세계 최초로 ‘김씨네 편의점’ 시즌4 프리뷰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5월 제작 확정 소식을 알렸던 ‘김씨네 편의점’ 시즌4는 오는 2020년 1월 캐나다CBC 채널을 통해 첫 방송 될 예정이다.
‘김씨네 편의점’의 총 제작자인 이반은 이날 새 시즌에 대해 “우리는 이제 갓 시즌4를 촬영을 마쳤고, 편집 단계에 있다”며 “아마 곧 시즌5 제작이 시작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반은 “시즌4는 내년 4월 쯤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덧붙인 뒤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시즌4가 가장 재미있는 시즌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라고 새 시즌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2016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 시즌3까지 방영된 캐나다 CBC 방송 시트콤 시리즈 ‘김씨네 편의점’은 캐나다로 이민 간 한국인이 운영하는 편의점을 배경으로 김 씨(폴 선형 리)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씨네 편의점’은 지난 28일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19’의 비경쟁부문 해외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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