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혜성의 가을 음악이 '셋리스트(Setlist)'로 예고됐다.
신혜성은 29일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앨범과 콘서트 타이틀 '셋리스트(Setlist)'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스팟 영상을 공개했다.
현재 SBS 러브FM ‘신혜성의 음악 오디세이’를 진행 중인 신혜성은 라디오 DJ 콘셉트에 맞춰 “다가오는 가을과 함께 저는 솔로 가수 신혜성으로 여러분들 앞에 나타나려고 합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약 2년만의 컴백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어 신혜성은 그동안 공연의 선곡을 구성할 때 느꼈던 아쉬운 점을 설명하며 "이번 앨범은 온전히 공연을 위한 노래들로 꽉 채워 타이틀을 ‘셋리스트’라고 정했습니다"고 밝혔다.
또한 신혜성은 “공연장에서 여러분과 호흡하는 시간이 전 너무 좋습니다”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 뒤 “‘셋리스트’로 가득 차 있는 앨범과 공연으로 여러분들을 곧 찾아 뵙겠습니다”라고 영상을 마무리 지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는 “신혜성은 팬 분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연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만큼 타이틀 명까지 직접 참여하며 열심히 앨범 작업을 하고 있으니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한편, ‘셋리스트’ 타이틀 만으로 10월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신혜성은 오는 10월 19일과 20일 양일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