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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디아, ‘악마가’ OST ‘우리가 처음 만난 날’ 발매…정경호 10년전 미완성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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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디아, ‘악마가’ OST ‘우리가 처음 만난 날’ 발매…정경호 10년전 미완성곡

입력
2019.08.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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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디아가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OST에 참여했다. CJ ENM 제공
손디아가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OST에 참여했다. CJ ENM 제공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가 극중 인물들의 서사를 더욱 애틋하게 표현해줄 OST를 선보인다.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이하 ‘악마가(歌)’) 측은 29일 오후 12시 일곱번째 OST인 손디아의 ‘우리가 처음 만난 날’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처음 만난 날’은 열여덟 소녀 김이경(이설)의 인생을 뒤바꿔 놓았던 서동천(정경호)과의 짧은 만남이 남긴 따뜻한 순간의 기억과 그리움을 담고 있는 노래다.

또한 10년 전 서동천이 비 오는 처마 밑에서 김이경에게 장난스럽게 들려줬던 미완성 곡으로, 10년이 흘러 김이경이 완성한 특별한 곡이기도 하다.

‘우리가 처음 만난 날’은 유연한 그루브를 들려주는 따뜻한 질감의 어쿠스틱 기타와 아련함을 더하는 하몬드 올갠의 사운드로 그리움의 정서를 만들어내는 곡이다.

여기에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듯 담담하게 시작되어 점차 감정의 깊이를 더하는 손디아의 가창이 더해져 드라마 속 김이경의 서동천을 향한 그리움의 깊이를 담아내고 있다.

이 곡의 가사는 앞서 공개되었던 ‘악마가’ OST ‘혼잣말’, ‘나의 노래’ 등에서 캐릭터의 성격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노랫말로 드라마의 서사를 연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작사가 서동성이 참여했다. 이어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등의 OST로 호평을 받은 박성일 음악감독이 작곡했다.

최근 ‘악마가’는 유쾌한 웃음과 반전, 그 안에서 솟아나는 감동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배우 이설의 실제 목소리 주인공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은 손디아는 ‘혼잣말’, ‘그대는 슬픔이 아니다’ 등의 OST로 김이경이 느꼈던 서동천에 대한 그리움을 리얼하게 표현해 내며 호평받고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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