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황교안 “법무장관 후보가 검찰 수사 받는 것 자체가 국가적 망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황교안 “법무장관 후보가 검찰 수사 받는 것 자체가 국가적 망신”

입력
2019.08.29 10:15
수정
2019.08.29 10:23
0 0

“조국 후보자는 청문회 아닌 법정에 서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왼쪽 두번째)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왼쪽 두번째)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9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검찰 수사를 받는 것 자체가 국가적 망신이 아닐 수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조국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조 후보자는 청문회에 설 것이 아니라 그 일가와 함께 반드시 법정에 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도저히 임명돼선 안 되는 범죄 혐의자를 대상으로 청문회를 여는 것도 참으로 한심한 일이 될 것 같다”며 “치졸한 변명과 친문 세력들에게 감정적 호소를 늘어놓고 명백한 사실에 대해서도 버티기로 일관할 게 뻔하다. 왜 우리 국민들이 이 참담한 현장을 지켜봐야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그는 한국당의 청문회 보이콧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황 대표는 이어 “그렇게 (청문회) 이틀을 버리고 장관 임명을 강행한다고 해서 과연 이 나라의 법무부가 제대로 돌아가겠느냐”며 “문 대통령이 국민적 분노에 눈을 감고 장관 임명을 강행한다면 그 길이 정권 몰락의 급행 차로가 될 것임을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