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마마무 멤버 휘인이 색깔 있는 솔로앨범을 선보인다.
휘인은 오는 9월 4일 두 번째 솔로앨범 'Soar'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에 대해 마마무 소속사 RBW 측은 "정키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월 휘인은 첫 솔로앨범 '매그놀리아(magnolia)'를 선보였다. 이후 1년 5개월 만에 만나는 휘인의 솔로앨범은 휘인만의 색깔이 가득 담긴 완성도 높은 신보로 예고됐다.
특히 정키와 휘인의 호흡은 2017년 3월 '부담이 돼' 이후 두 번째라 더욱 관심을 끈다. '부담이 돼' 공개 이후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평과 함께 컬래버레이션 재요청이 꾸준히 이어져왔던 만큼, 휘인과 정키는 이번 'Soar'에서 한층 깊어진 감성을 들려줄 전망이다.
이와 함께 휘인은 29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웹자켓 이미지와 타이틀곡 '헤어지자' 작업기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사진 속 휘인은 그윽하고 몽환적인 눈빛만으로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살짝 헝클어진 머리칼에 브라운 재킷을 입은 휘인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부른다. 영상 말미에는 휘인이 부르는 '헤어지자'라는 노랫말과 아련한 멜로디가 흘러나와 가을 감성 저격을 예고했다.
한편 휘인은 그간 마마무 앨범을 비롯해 다양한 OST, 컬래버 음원을 통해 매력적인 음색은 물론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소화력을 보여주며 '감성 끝판왕'으로 꼽힌 만큼, 휘인은 이번 'Soar'를 통해 명품 보컬리스트로서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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