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민이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로 돌아온다.
내달 2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김명민은 이번 작품에서 냉철한 판단력과 뜨거운 가슴으로 유격대원들을 이끄는 이명준 대위로 분했다.
772명의 어린 학도병들과 함께 장사장륙작전에 투입된 이명준은 한 치 앞을 모르는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그들을 이끌며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은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김명민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장사리 해변에서 착잡함과 안도감을 동시에 담은 표정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는 모습, 주변의 만류를 뿌리치고 어딘가로 뛰쳐나가려는 간절한 모습을 담은 스틸은 치열한 전장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았다.
믿고 보는 배우 김명민이 스크린에서 보여줄 활약에 관객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