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현이 '두번할까요'를 통해 10월 극장가에 출격한다.
영화 '두번할까요'(감독 박용집)는 생애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로맨스다.
29일 오전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범상치 않은 모습의 이정현을 중심으로 권상우와 이종혁으로 추측되는 두 남자의 뒷모습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발랄한 포즈와는 다르게 사뭇 진지한 이정현의 표정과 뒷모습에서 느껴지는 두 남자의 오묘한 분위기는 세 남녀의 꼬일 대로 꼬인 관계를 짐작하게 한다.
또한 생활밀착형 코믹연기의 지존 권상우와 생애 첫 코믹로맨스에 도전해 다층적인 매력을 보여줄 배우 이정현, 누구와 붙어도 시너지를 주는 케미의 신 이종혁은 '두번할까요'를 통해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케미스트리를 예고, 3인 3색의 캐릭터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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