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의 류승범이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고백했다.
류승범은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언론배급시사회에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2016년 김기덕 감독 영화 '그물' 이후 처음 선보이는 류승범의 복귀작이다.
공식석상에 4년 만에 선 류승범은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돼서 떨린다. 지금 너무 (조명과 카메라 플래시가) 눈부시다. 어떻게 포즈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또한 그는 '타짜: 원 아이드 잭' 출연 계기에 대해 "시나리오의 매력을 많이 느꼈다. 그리고 시나리오와 함께 봉투를 받았다. 정민씨로부터 날아온 편지였는데 제 마음을 움직인 감동적인 편지를 읽었다. 정민이가 저를 의지했다고 했지만 이 친구면 내가 의지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정민•류승범•최유화•이광수•임지연•권해효 등이 출연하며 권오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다음달 11일 개봉.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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