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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내년도 신입직원 역대 최대 규모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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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내년도 신입직원 역대 최대 규모로 뽑는다

입력
2019.08.2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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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역대 최대 규모로 내년도 신입직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금융권 일자리 창출을 독려하기 위해 금융당국으로서 앞장서는 모양새다.

28일 금감원은 내년도 신입직원(5급)의 채용규모를 지난해보다 13명(21%) 늘어난 75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감독ㆍ검사 업무의 인력 수요 증가와 청년 일자리 부족 등 대내외 상황을 고려해 채용인원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채용분야는 경영학(22명), 법학(18명), 경제학(17명) 등 7개로, 지원에 있어 학력이나 전공 제한은 없다. 다음달 28일 1차 필기시험을 치른 뒤 1, 2차 면접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임용은 내년 1월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6월 ‘금융권 일자리 창출효과 측정 계획’을 공개하면서 금융사에 일자리 만들기를 독려하고 나섰다. 당초 이달 공개 예정이었던 측정 결과는 다음달 초로 미뤄진 상태다.

장재진 기자 blan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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