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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입 수시 가이드 - 한양대(서울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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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입 수시 가이드 - 한양대(서울캠퍼스)

입력
2019.08.2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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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찬 입학처장
정재찬 입학처장

한양대학교의 2020학년도 입시전형의 기본방향은 수험생 부담완화, 즉 착한 대입전형이다. 총 정원 2,809 명 중 1,942명을 뽑는 수시모집은 4개 전형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가장 큰 특징은 데이터사이언스학과의 신설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텔리전스컴퓨팅학부를 개설하고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신입생 2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문·이과 계열 구분 없이 통합적으로 인재를 뽑을 계획이다.

376명을 뽑는 논술전형에서 다소 변화가 있다. 전형방법이 논술 70%와 학생부 30%에서 논술 80%와 학생부 20%로 논술고사의 비중이 늘어났다. 또 전년도에는 수리논술로만 평가됐던 의예과 논술에 인문논술이 추가됐다.

실기전형에서도 변화가 있다. 미술특기자의 경우 ‘발상과 표현’, ‘기초디자인’ 중 하나를 택하는 방식에서 ‘기초 디자인’으로 일원화됐다. 연기특기자의 경우 실적만 평가하는 방식에서 실적평가 70%와 면접 30%로 변경됐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서류제출이나 면접 없이 학생부교과(내신) 100%로 선발한다. 선발 정원은 288명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총 1,081명(일반 967명, 고른기회 114명)을 학생부종합평가 100%로 선발한다. 내신은 반영하지 않으며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을 중심으로 적성, 인성 및 성장잠재력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진다. 학생부 외 다른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고, 별도의 면접도 없다.

실기전형은 각 분야별 특성에 맞게 선발한다. 13명을 선발하는 소프트웨어인재는 1단계에서 실적평가를 통해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60%)과 학생부종합평가(40%)로 최종선발한다. 글로벌인재의 경우 1단계에서 외국어(영어·중국어·독일어) 에세이를 통해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외국어 면접(60%)과 학생부종합평가(40%)를 통해 최종 68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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