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의 자회사인 ‘현대G&F’는 오는 30일 패션브랜드 ‘타미힐피거’의 ‘캔드릭 스니커즈’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캔드릭 스니커즈는 지난해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어글리슈즈(밑창이 두꺼운 신발)’로, 전세계에서 남성∙여성용으로 각각 1,985족만 출시된다. 타미힐피거의 창립 연도인 1985년에 맞춰 한정 수량을 제작한 것. 그 중 국내에는 남성∙여성용 각 100족씩 총 200족만 출시되고, 신발끈 안쪽 부분에는 한정판 제품임을 알 수 있는 고유 번호(1~1985번)가 붙어 있다.
캔드릭 스니커즈의 가격은 23만8,000원으로, H패션몰과 ‘무신사’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캔드릭 스니커즈 모양의 열쇠고리도 함께 제공한다.
앞서 현대G&F는 지난 1월과 5월에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어글리슈즈 디자인의 타미힐피거 ‘청키슈즈’와 ‘레트로 스니커즈’를 잇따라 출시했다. 두 상품 모두 한 달 만에 완판된 바 있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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