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공모 선정…2022년까지 창업ㆍ벤처공간 등 갖춰
한남대가 캠퍼스내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한남대는 28일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대학캠퍼스에 도시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학교 선정에 따라 한남대는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 대전시, 대덕구, 참여기업 등과 함께 ‘캠퍼스 혁신파크 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산업단지 지정을 하고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상반기까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산업단지 부지는 정문 옆 나대지 2만1,000㎡다.
혁신파크에는 수요 맞춤형 엔지니어링센터와 소셜벤처관, 시험평가 및 인증 등 적용시설, 4차산업혁명 융합 실증ㆍ체험센터를 구축하고 재학생과 창업자 등 산학연 협력 참여자들의 주거지원을 위한 행복주택도 공급한다.
또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부터 기업경영까지 성장단계별로 일괄 지원을 하기 위한 창업, 벤처캐피탈, 금융, 연구개발, 정부출연연구원, 기업지원기관 등 지원기관도 함께 참여한다.
혁신파크에는 3년이내 기업 250개, 일자리 1,500명, 혁신형 기업 45%, 수출기업 10% 달성을 목표로 대덕연구단지와 대전산업단지, 대전사회적경제 혁신타운 등과 연계체계를 형성하여 낙후된 지역경제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덕훈 총장은 “캠퍼스 혁신파크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청년이 좋아하는 문화정주 공간으로 만들어 대전의 랜드마크화하여 이번 선도사업의 대표적인 성공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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