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이 시청률 부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는 OCN 새 토일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동욱, 임시완, 이정은, 이현욱, 박종환, 이중옥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이창희 감독이 참석했다.
지난 3월 전역 이후 ‘타인은 지옥이다’를 통해 첫 안방극장 복귀에 나선 임시완은 시청률 부담감에 대한 질문에 “시청률에 대해서는 큰 부담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입을 열었다.
이어 “대신 오랜만에 연기를 하는 부분이 저에게 있어서는 가장 큰 고민거리였다”며 “오랜만에 연기를 하는데 잘 해낼 수 있을까가 가장 큰 고민이었는데 다행히 현장 상황을 너무 잘 만들어주셔서 놀이처럼 연기를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첫 방송 희망 시청률에 대해서는 “시청률은 저의 소관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열심히 촬영한 만큼 시청률이 잘 나오면 나올수록 좋을 것 같다”며 “그 동안 OCN에서 선보인 작품 가운데 7.1%이 최고 시청률이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저희는 소소하게 그 이상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청년 윤종우(임시완)가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오는 3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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