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0시 17분쯤 대전 동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부산기점 265.5㎞ 지점 증약터널 인근에서 A(44)씨가 운전하던 25t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같은 규모의 트레일러를 추돌한 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 섰다.
이 사고로 A씨가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트레일러에 실려 있던 컨테이너가 반대편 차로로 떨어져 인근을 지나던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처리를 하느라 인근 차로를 2시간 넘게 통제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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