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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똥강아지들’ MC 낙점..10년차 반려인 내공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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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똥강아지들’ MC 낙점..10년차 반려인 내공 뽐낸다

입력
2019.08.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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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똥강아지들’ MC 발탁 소감을 전했다. SBS플러스 제공
서장훈이 ‘똥강아지들’ MC 발탁 소감을 전했다. SBS플러스 제공

서장훈이 ‘똥강아지들’ MC 발탁 소감을 전했다. 

서장훈이 다음 달 8일 첫 방송 되는 SBS플러스 ‘똥강아지들’의 MC로 발탁돼 시청자들을 만난다. 서장훈은 소유진과 함께 MC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서장훈은 아이와 강아지가 함께 하는 사랑스러움 넘치는 프로그램의 MC로 나서는 소감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MC로 지난 23일 소유진과 함께 첫 녹화를 마친 서장훈은 “저는 굉장히 오랜 시간 동안 개를 키워왔다. 그래서 어느 정도 반려견에 대해서는 지식을 가지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실제로 우리나라 애견 가정이 천만이 넘었다고 한다. 그 중 아이를 키우는 가정들도 있을 것이다. 아이와 강아지를 함께 키우면서 궁금했던 것들도 많았을 텐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아이와 강아지들이 얼마나 교감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평소 궁금했던 것들에 대해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서장훈은 10여 년을 함께 한 하나뿐인 여동생 말티즈 ‘서소민’의 오빠이기도 하다. 이제는 노견이 돼 버린 ‘소민’이 걱정에 잠 못 이루는 진정한 반려인인 서장훈은 반려견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으로 두 강아지들을 바라보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그만큼 그의 따뜻한 시선이 온기를 더해 ‘똥강아지들’의 재미와 감동이 한층 풍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서장훈이 아이와 강아지를 바라보며 어떤 조언을 보낼지, 어떻게 공감을 할지도 시청 포인트다.

서장훈과 소유진은 지난 23일 경기도 파주시 프리즘 스튜디오에서 첫 녹화를 마쳤다. 두 사람은 풍부한 경험과 재치 넘치는 입담을 선보여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한편, SBS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 ‘똥강아지들’은 무공해 100% 미소와 힐링 타임을 전해줄 프로그램이다. 아기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람 외의 친구를 만난다. 강아지는 아기를 보고 사람이지만 자신이 돌봐야 할 작은 친구를 만났다고 생각한다. 이들이 두 강아지다. 아이와 강아지의 순도 100% 우정이 잊고 있었던 순수한 우정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줄 것으로 보인다. 

순수한 마음을 가진 두 친구가 만나 서로를 가족으로 인식하고 마음을 여는 과정을 관찰하다 보면 당신의 마음에도 기쁨과 힐링이 찾아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똥강아지들’은 다음 달 8일 오후 7시 40분 SBS플러스에서 첫 방송 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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