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보경이 홀로서기 후 첫 신곡을 선보인다.
김보경은 2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나만 잘하면 돼’를 공개한다.
‘나만 잘하면 돼’는 김보경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이자 쌀쌀해지는 계절에 어울리는 노래다. 김보경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가슴 시리는 감성이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김보경이 전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 이후 처음 발매하는 곡인 만큼, 본격적인 김보경의 홀로서기를 알리는 노래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김보경은 “그동안 시도해보지 않았던 감성고 편곡으로 곡을 작업했다. 평소 메모해뒀던 감정을 가사에 썼고, 이제는 불안정한 마음을 내려놓고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삶을 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보경은 “오랜 파트너 작곡가 안도가 보컬 디렉팅을 맡았고, 실력파 뮤지션 조여래가 레코딩과 편곡을 맡아 작업하는 동안 행복했다. 앞으로 네온크루의 앨범을 사랑해주시고, 멋진 뮤지션의 당찬 독립을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보경은 ‘나만 잘하면 돼’ 발매 이후 오는 9월 22일 서울 마포구 홍대 벨로주에서 소극장 콘서트 ‘네온 플래닛(NEON PLANET)’을 개최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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