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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결별 3개월 만 음악활동 재개…내달 17일 밴드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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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결별 3개월 만 음악활동 재개…내달 17일 밴드로 컴백

입력
2019.08.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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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이 밴드 사우스클럽의 컴백을 직접 예고했다. 남태현 SNS 제공
남태현이 밴드 사우스클럽의 컴백을 직접 예고했다. 남태현 SNS 제공

가수 남태현이 밴드 사우스클럽으로 컴백한다.

남태현은 28일 자신의 SNS에 "2019/9/17 밴드 사우스클럽의 네 번째 ep앨범이 나옵니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공지글을 게재했다.

또 다른 게시글에 따르면 이번 네 번째 EP 앨범에는 ‘블랙홀’, ‘잔다르크’, ‘오르미’, ‘지옥’, ‘꽃’ 등 강렬한 제목의 5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함께 올린 사진은 남태현과 밴드 사우스클럽 멤버들의 티저 이미지다. 이들은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어 앨범 속 메시지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된다.

한편 남태현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장재인과 공개열애를 했다. 장재인이 6월 7일 남태현의 양다리 폭로글을 올렸고, 남태현은 이후 사과문을 게재하며 출연 중이던 뮤지컬 '메피스토'에서도 하차했다. 6월 20일에는 장재인이 "남태현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얘기를 나누며 원만히 해결했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종결됐다.

이후 남태현은 '케이월드 페스타'에 출연하는 등 꾸준한 공연 활동을 해왔고, 사우스클럽으로서 새 앨범을 선보이게 됐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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