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범수가 아내 진양혜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방송인 손범수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손범수는 아내 진양혜 에게 "프러포즈를 했는데 반응이 예상 밖이었다. '이게 미쳤나' 이런 반응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진양혜는 "'미쳤나 보다. 날 어떻게 보고. 저에 대해서 뭘 아신다고'라고 생각했다. 선배니까 어떻게 할 순 없고, 그러다 보니 결혼하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한편 손범수는 1990년 KBS 입사 후 대표 아나운서로 화제를 모았고 4년 후배 아나운서 진양혜가 입사 하자마자 1년여 간 사내연애를 하다가 지난 1994년 결혼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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