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엑스원이 팬 사랑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8시부터 Mnet을 통해 엑스원의 데뷔 앨범 '비상 : 퀀텀 리프(QUANTUM LEAP)' 발매 기념 프리미어 쇼콘이 생중계되고 있다.
이날 신곡 '스탠드업(Stand Up)'과 Mnet '프로듀스X101' 경연곡 '움직여' 엑스원 버전 무대로 쇼콘의 포문을 연 엑스원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MC 조우종은 "엑스원과 원잇(팬덤명)이 처음으로 함께 하는 자리"라고 소개했고, 이어 엑스원이 등장해 "플라이 하이(fly high)"라는 리더 한승우의 선창에 맞춰 인사했다.
'플라이 하이'라는 구호에 대해 한승우는 "엑스원이 원잇과 함께 널리널리 날아가고 싶다는 뜻이다. 여러분이 엑스원의 날개가 되어주시겠냐"고 다정하게 설명했다.
팬덤명 원잇은 엑스원이 직접 정한 이름이다. 남도현은 "엑스원을 원한다는 뜻과 엑스원에게 팬 분들은 단 하나라는 뜻이 있다"는 비하인드를 밝혔다.
고척돔을 꽉 채운 팬들을 바라보면서 조승연은 "사랑하는 팬 분들이 이 넓은 공연장에 함께 해주셔서 기쁘고 감사하고 감동적이다"라고 인사하기도 했다. 강민희 또한 "11명 모두 후회 없이 무대를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엑스원은 이날 오후 6시 '비상 : 퀀텀 리프'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플래시(FLASH)'로 멜론 4위, 벅스 2위를 비롯해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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