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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오싹·유괘한 공포체험 ‘할로윈 축제’ 30일 막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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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오싹·유괘한 공포체험 ‘할로윈 축제’ 30일 막올라

입력
2019.08.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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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축제 기간에 출몰하는 거대 좀비들.
할로윈 축제 기간에 출몰하는 거대 좀비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블록버스터급 공포를 선사하는 ‘블러드시티 시즌3’와 함께 30일부터 11월 17일까지 80일간 할로윈 축제를 개최한다.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는 지난 2010년 호러빌리지를 시작으로 호러메이즈, 호러사파리, 블러드시티 등 매년 최고의 호러 콘텐츠를 선보이며 가을철 꼭 가야 하는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는 더욱 새롭고 강력해진 호러 콘텐츠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할로윈 콘텐츠도 마련해 올 가을을 오싹하고 유쾌하게 보내기에 좋다.

알파인과 사파리월드, 아마존익스프레스 등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지역은 할로윈 축제 기간에 ‘블러드시티’로 불리며 삐에로와 좀비들이 우글거리는 공포체험의 성지로 변신한다.

블러드시티는 마치 공포영화 세트장의 한복판에 들어온 것만 같은 생생한 호러 연출물들이 압권인데, 특수분장을 한 삐에로와 좀비 연기자 100여 명이 곳곳에서 깜짝 출몰하며 어트랙션, 공연, 탈출, 분장 등 호러 강도별 공포체험 콘텐츠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시즌3를 맞는 올해 블러드시티는 좀비와 블록버스터가 합쳐진 ‘좀비버스터’를 콘셉트로 블록버스터급 공포체험을 선사한다.

살아 움직이는 공룡들을 피해 탈출하는 약 1,500㎡(450평) 규모의 ‘랩터레인저’는 밤에 호러 조형물과 으스스한 조명, 특수효과 등을 통해 좀비 바이러스에 오염된 랩터연구센터로 변신한다.

랩터레인저 옆으로는 좀비 실험체를 가둔 케이지와 좀비가 덮친 서커스 유랑버스를 컨셉으로 한 ‘좀비 스테이션’ 포토스팟도 꾸며져 있어 블러드시티3 메인 게이트를 통과하기 전에 공포 분위기를 극대화시킨다.

또한 에버랜드에서 최고의 스릴을 선사하는 티익스프레스와 아마존익스프레스가 야간에는 호러 어트랙션으로 변신한다. 수십 명의 좀비들이 한꺼번에 등장해 공포감을 고조시키는 칼군무 퍼포먼스를 펼치고, 블러드시티3를 돌아다니며 관람객들을 깜짝 놀래키는 ‘크레이지좀비헌트’도 새로워진 공연무대에서 축제 기간 매일 밤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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