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세계적 권위의 글로벌 홍보·마케팅 전문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2018 비전 어워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LACP는 2001년부터 세계 각국의 1,000여 개 글로벌 기업, 정부기관, 비영리단체 등을 대상으로 연차경영보고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SDGs), 사회공헌보고서(CSR) 등의 경쟁력을 종합 평가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는 전 세계 약 1,000여 개 기업, 약 6,000여 개의 보고서가 경쟁을 했다. 한국환경공단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8개 평가 부문 중 최고경영자 메시지, 내용 구성, 창의성 등 7개 부문에서 만점을 받는 등 총점 99점(100점 만점)으로 최고점수 및 대상을 받았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대상 외에도 ‘세계 100대 보고서’, ‘세계 우수 재무보고서’, ‘아시아·태평양지역 창의성 부문 우수보고서’ 등 6개 부문에도 선정되는 등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유엔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지난 2015년 9월 채택했으며, 우리나라 정부도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한국형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를 마련한 바 있다.
공단은 경제, 사회, 환경 등 공단 업무 전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 지속가능발전목표(K-eco SDGs)’를 지난 5월 수립했다. 공단의 K-eco SDGs는 ‘자연과 사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키는 한국환경공단’이라는 비전 아래 ▦깨끗하고 쾌적한 자연환경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생활환경 ▦협력하고 공존하는 사회환경 ▦투명하고 존중하는 조직환경 등 4대 전략과 16개 목표 및 56개 세부목표로 구성됐다.
이번 수상은 공단의 이러한 노력이 세계적인 공신력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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