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이 ‘스토브리그’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아역부터 이어진 연기 내공으로 작품마다 변신을 마다하지 않으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 박은빈이 SBS 새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출연을 확정했다.
‘스토브리그’는 야구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로 박은빈은 이세영 역을 맡았다.
박은빈이 연기할 이세영은 드림즈에 소속된 국내 프로야구단 가운데 유일한 여성 운영팀장이며 동시에 최연소 운영팀장이다.
드림즈에서 버틸 수 있는 운영팀장은 이세영이 유일하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대단한 근성을 지닌 인물로 스스로를 성공한 덕후라 여긴다. 드림즈에 대한 애정이 커 모두가 외면할 때 끝까지 팀을 포기하지 않는 인물이다.
박은빈은 JTBC 드라마 ‘청춘시대’, ‘청춘시대 2’에서 송지원 역을 맡아 활력 넘치는 비글미를 맛깔스럽게 소화했고, SBS 드라마 ‘이판사판’에서 초짜 판사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호평 받았다.
또한 KBS 2 ‘오늘의 탐정’에서는 더욱 성숙해진 연기력과 깊어진 눈빛으로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SBS 새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오는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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