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이틀간 수비면 일대서 축제, 캠핑 체험도 선착순 신청 가능
경북 영양의 별빛 반딧불이 축제가 31일과 다음달 1일 수비면 수하리 영양밤하늘ㆍ반딧불이 생태공원과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야광페이스페인팅과 별빛음악회, 반딧불이 탐사 등 10여가지 행사로 진행된다. 여기에 캠핑과 함께하는 반딧불이 체험이 마련된다. 37개팀을 선착순으로 선발하며, 영양군 생태공원사업소 홈페이지(www.yyg.go.kr)를 통해 예약을 받는다.
이번 축제에는 한국곤충연구기관협회 소속 15개 기관이 주관하는 제6회 곤충페스티벌도 열려 곤충전시와 나무곤충만들기도 체험할 수 있다.
영양군은 지난 2005년부터 반딧불이 복원과 사육을 통해 서식 환경을 조성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의 반딧불이는 6월말에서 7월초, 8월말에서 9월초 등 아주 짧은 기간에만 볼 수 있다”며 “축제를 통해 영양의 자연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류수현기자 suhyeonryu@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