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민정이 미국에서 성희롱을 당했던 사연을 전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서민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처음 미국에 가서 낯설었던 것이 있었냐”라는 김숙의 질문에 “지나가면 남자들이 ‘캣콜’이라고 ‘헤이’ ‘스위티’, ‘큐티’ 하더라. 관심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 놀리는 것 같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딸과 쇼핑가의 상점에 갔는데 직원분이 저한테 ‘네 아이냐’라고 묻더라. 그렇다고 했더니 ‘둘째도 원하니?’라고 다시 묻더라. ‘아마’라고 답했더니 직원이 ‘나랑?’이라고 물어봤다”라고 전했다.
서민정의 말을 들은 송은이는 “조롱을 한 것이다. 그럴 때는 욕을 해줘야 한다”라며 화를 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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