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민정이 바바리맨에게 길을 알려줬던 사연을 공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서민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민정은 “친구들로부터 ‘시트콤 같은 일을 많이 겪는다’는 말을 듣는다”면서 황당했던 과거의 일화를 공개했다.
일화를 소개하며 서민정은 “홍대에서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누가 저를 툭툭 쳤다. 잘생긴 남자가 길을 물어봤다. 길을 알려줬는데 가지 않고 계속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계속 설명해줬다. 그런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저를 쳐다보는 거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민정은 “그러던 중 친구가 소리를 지르면서 뛰어왔다. 친구가 오니 남자는 사라졌다. 친구가 그 남자가 바바리맨이었다고 알려줬다”라고 덧붙였다.
바바리맨인 것도 모른 채로 친절을 베풀었던 서민정의 천진난만함은 출연진들을 웃게 만들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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