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편, 편당 8분 분량… 서울서 귀농귀촌한 3년차 부부 이야기 그려
경북 상주시를 배경으로 한 웹드라마 ‘상주 가는 길’이 2019 서울 웹페스트 시상식에서 ‘베스트 드라메디상’을 수상했다.
27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21~23일 서울 송파구 파크하비오 호텔에서 열린 2019 서울 웹페스트에서 웹드라마 ‘상주 가는 길’이 베스트 드라메디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열리는 브라질 리오 웹페스트와 이탈리아 시실리 웹페스트에도 초청돼 전 세계 웹 작품들과 다시 경쟁하게 된다.
웹드라마 상주 가는 길은 귀농ㆍ귀촌을 주제로 총 3편, 편당 8분 분량으로 서울에 사는 결혼 3년차 먹방 유튜버 예림과 PC방 사장 철민 부부가 상주로 귀농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드라마는 경천대 등 상주의 주요 관광지와 우수 농특산물, 농촌의 풍경 등을 담았다.
상주 가는 길은 다음달부터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웹드라마 상주 가는 길을 통해 상주의 아름다음과 귀농귀촌 1번지의 도시임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5회째를 맞는 2019 서울웹페스트는 국제 웹 영화제 중 가장 큰 규모로 30여개국 233개 작품이 수상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쳤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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