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듀오 마인드유가 가을 신곡으로 돌아온다.
마인드유(재희, 고닥)의 컴백을 알리는 커밍순 이미지가 26일 오후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깜짝 공개됐다.
파스텔 톤의 부드러운 컬러감을 바탕으로 한 폭의 그림 작품을 떠올리게 하는 감각적 디자인 속 특히 푸른 잎사귀 사이로 울긋불긋한 색깔의 이파리들은 단풍잎을 연상케 한다.
연한 갈색의 고양이가 바닥에 편안하게 누워있는 나른한 분위기 속에 의자 위에 무심히 앉아 있는 의문의 남자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마인드유의 컴백일이 적혀 있다.
이에 따르면 마인드유는 오는 9월 3일 신곡을 발표한다. 이는 지난 4월 발매한 새 앨범 '마인드 유(MIND U)' 이후 5개월여 만의 컴백작이다.
한편 마인드유는 지난 2013년 어쿠루브라는 팀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하고 싶은 말', '잡지 않았어', '그게 뭐라고'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후 전 소속사와 상표권을 두고 난항을 겪다 마인드유로 팀명을 변경하고 '좋아했나봐', '만약에(IF)', '퍼즐' 시리즈 3부작의 '권태', ‘나만 없어’, '겨울이 오면', '끝까지 니 멋대로야' 등을 선보였다.
특히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은 고닥과 매력적인 보컬 재희가 서로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솔직하면서도 듣는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하는 따뜻한 음악을 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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